본문 바로가기

좋아하는 일을 해야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할까?

by 머니해커_개발자 2020. 1. 21.

안녕하세요. 개발자입니다.

다들 일과 관련된 진로를 고민할 때 좋아하는 일을 해야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완전히 '잘 하는 일을 해라' 입니다.

세 가지로 큰 근거를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1.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좋아하지 않는 순간 지친다.

지치는 순간 끝입니다. 그래도 '존버'해서 꿋꿋히 해내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당사자가 되면 막상 좋아하지도 않고 짧은 기간에 끝나버린 열정가지고 계속해서 해나가기 힘듭니다. 특히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고 감정이 들쑥날쑥하면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2. 잘하는 것은 처음에는 '좋아하는 일'이었다.

잘하기 이전에, 도전한 순간을 기억해보세요. 분명 잘하기 전에 난 이 일에 대해서 정말 관심 있고 좋아하는 상태였을 것입니다. 좋아하니까 계속 도전해서 잘하는 일이 되었을테고, 잘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성장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하루는 길고 일이 끝나고 좋아하는 일을 해도 늦지 않다.

하루가 24시간이고 일이 끝나면 오후 5시 ~ 7시라고 가정해봅시다. 밤 12시에 잔다고 해도 시간이 5 시간 이상 남아요. 집안일과 운동을 해도 하루에 두 세시간 이상 취미생활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일이 있다고 하면 그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분명 좋아하는 일이니까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그런데 좋아하지 않는 일이라고 하면 그 시간에 할 엄두조차 못 내고 시간을 할애하지 않겠죠.

평소에 말씀드리고 싶은 주제라서 좀 적어보았습니다. 일은 잘하는 것을 하고 남는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하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일을 하면서 느끼는 재미 vs 잘하는 일을 하면서 느끼는 사회적 성취, 인정

대부분의 경우 후자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