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발자입니다.
그동안 AWS를 이용해서 Windows OS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비용이 점점 올라서
비용 절감 차원에서 서버를 옮기기로 결심했습니다.
1. 대안 서버를 찾다 with chatGPT
저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AWS를 쓰면서
한 달에 30~50만 원 가까이를 지불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SaaS로 구축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사업적인 이유로 운용중단하게 되면서
고정비용에 대한 긴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똑똑한 GPT에게
Windows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물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최소한의 비용'이었습니다.
GPT는 몇가지 대안서버들을 추천해주었습니다.
AWS는 쓰고 있는 서비스이기에 제외하고
MS의 애져(Azure), 구글의 GCP
그리고 Vultr 이렇게 추천받았습니다.
그런데 MS와 구글의 서비스의 경우
아주 탄탄한 대기업이므로..
서버 비용이 AWS랑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Vultr(벌쳐)를 선택했고
거기서 조금 더 저렴한 서비스들을 추천 받았습니다.
Contabo, Hostwinds, 1&1 IONOS
InterServer, Aruba Cloud 등을 추천받았는데요
단점도 많고 Location을 외국으로 세팅해야 하는 곳도 많아
최종적으로 벌쳐를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격도 벌쳐와 크게 차이가 안 나는 것 같구요~
2. Vultr에서 상품 선택
대단한 서버를 운영하지도 않을 거고,
확장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확장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2개 타입을 결정하게 되는데요
두가지 타입은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갖습니다.
Optimized Cloud Compute - Dedicated CPU:
전용 CPU를 제공합니다.
보다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덕션 웹사이트, CI/CD (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 비디오 변환, 또는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요구사항이 해당됩니다.
Cloud Compute - Shared CPU:
공유 CPU를 사용합니다.
부스트 성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저 트래픽 웹사이트, 블로그, CMS (컨텐츠 관리 시스템), 개발/테스트 환경 또는 소규모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요구사항이 해당됩니다.
이때, 당연히 두 번째 클라우드 컴퓨트가 더 저렴합니다.
이어서, Location을 설정해줍니다.
다음으로, OS를 세팅해줍니다.
당연히 Linux OS는 저렴하고
Windows는 그보다 가격이 두배입니다.
사양을 선택할 시간입니다.
제공하는 사양은 최소 50GB NVMe부터 시작하며
비용은 월 26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시간으로 계산하면 $0.039라고 하네요.
*참고로, NVMe의 경우 SATA보다 빠른 속도의 스토리지라고 하는데요
정확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NVMe(NVM Express)는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on-Volatile Memory Express)의 약자로, 고성능 및 저레이턴시를 제공하는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및 프로토콜입니다. NVMe는 SSD(Solid State Drive)와 같은 플래시 저장 장치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50GB NVMe"는 50GB 용량을 갖는 NVMe 스토리지를 의미합니다. 이는 50기가바이트의 용량을 가진 NVMe 타입의 스토리지 디스크를 의미합니다. NVMe는 기존의 SATA 인터페이스보다 훨씬 빠른 전송 속도와 낮은 레이턴시를 제공하여 데이터 액세스와 처리를 더욱 빠르게 합니다. 따라서 NVMe 스토리지는 고성능이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이나 작업에 적합합니다.
자 이렇게 선택된 사양의 비용은 얼마일까요?
3. 최저 비용(Windows OS)
참고로, 추가 기능에서 Auto Backups를 껐을 때 비용입니다.
저는 필요 없어서 껐는데, 월 $2.40 밖에 하질 않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세팅한 가격은 월 26달러입니다.
아주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Deploy Now를 하면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바로 OS를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RDP 사용 없이 바로 접속 가능
호스팅 네임을 Pythonation로 지었습니다😊
옵션 > View Console을 누르시면
RDP 필요 없이 바로 서버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스턴스 Overview로 들어가시면 RDP로 접속할 수 있으며
패스워드도 나와있습니다.
본인은 RDP가 익숙해서, 이를 이용해서 접속했습니다.
처음 RDP로 접속하니 화면이 너무 작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RDP 프로그램 우클릭 > 확대/축소 > 150%로 설정했더니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Date & Time도 Location > Seoul(UTC + 09:00)로 바꿔주세요.
사용 후기
우리는 일상에서 휴대전화도 그렇고 서버도 그렇고
굉장히 오버스펙의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체감상 벌쳐(Vultr) 최소사양도 그렇게 느리지 않네요.
이로써 월간 고정지출을
400불에서 24불로 낮춘 이야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